한식동아리 ‘한쿡스’,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에 된장 전달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평생학습동아리 ‘한쿡스’(회장 한홍섭)가 28일 재능기부를 통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한쿡스’회원들은 충주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회장 최금자)를 찾아 회원들이 직접 담근 된장(35kg)을 기탁했다.

‘한쿡스’ 동아리는 평생학습관 한식 조리사 정규과정을 이수 후 한식조리사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로 구성된 한식 학습동아리로 현재 1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쿡스 회원들은 지난해 12월에도 자신들이 직접 담근 된장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기부하는 한편, 올해 상반기에는 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충주시지회와 자매결연 협약을 맺고 직접 담근 열무 물김치를 기부했다.

한홍섭 회장은 “자매결연으로 맺어진 시각장애인들을 위해 자신들의 재능을 나눌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시각장애인들이 따뜻한 연말을 보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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