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운영...무료 이용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오남동 8-11번지 일원 9,435㎡(2,859평)에 총 78면의 건설기계 공영주기장을 조성해 건설기계 불법주차 문제가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시는 28일 맹정호 서산시장, 이연희 시 의장, 장승재?김영수 도의원, 이용구 건설기계사업자협의회 서산지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다.

공영주기장은 대형 기계 60면과 소형 기계 18면으로 넓은 주차공간을 갖췄으며, 넉넉한 진입도로 확보와 CCTV 10기, 보안등 13기 설치로 편의성과 보안성을 높였다.

주기장 내 설치한 관리동은 사무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을 갖췄으며, 주기장 운영을 상시관리하는 곳으로 이용 편의 증진에 기여할 전망이다.

공영주기장은 (사)건설기계개별연명사업자협의회 서산시지회와 위·수탁 협약을 통해 내년 1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가게 되며, 이용료는 무료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건설기계 공영주기장 운영으로 시내 주요 도로변 등의 건설기계 불법 주차 문제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공영주기장은 올해 3월 착공해 10월 공사를 마무리했으며, 최근 운영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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