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진영)가 충주쌀 브랜드 가치를 높일 전략 품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16일 개최한 국내 육성 벼 품종 설명회와 식미평가회에서 나온 의견을 종합, 국내 육성 품종 육성에 대한 합의된 의견을 도출했다.

이번 설명회와 평가회에는 쌀전업농회, 생활개선회, 충북도농업기술원, 농산사업소와 충주시 농업부서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내에서 육종된 벼의 품종별 특성 설명, 식미 평가, 지역전략 품종의 선발 방향 등에 대해 토론하고 평가를 가졌다.

충주지역에 재배 적응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된 품종으로는 △알찬미 △참드림 △새일품 △청품 등 국내 육성 품종 4종과 외래품종 1종(추청)이 선정됐다.

또한, 종합 평가 결과 국내 개발 품종인 청품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고 새일품, 알찬미, 참드림 등의 품종이 뒤를 이었다. 이를 통해 기존 지역의 주 재배품종이었던 추청에 비해 국내개발 품종의 재배가능성과 상품성이 뛰어나다는 결론을 도출됐다. 센터는 평가회 결과를 토대로 농업인의 품종 선호도를 파악하고 향후 시가 주력 육성할 벼 우수품종을 선택하는 데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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