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전환 기반 마련 등 좋은 점수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충남 당진시가 28일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와 MBN이 주최한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사진)

대한민국 좋은정책대회는 지방정부의 우수정책을 발굴하고 이를 전국으로 확산시켜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만들어 가고자 마련됐으며, 당진시의 ‘시민이 이끄는 에너지전환특별시’ 정책이 그 진가를 전국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특히 전국 102개 기초지자체에서 268건의 정책 사례를 선보여 뜨거운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1월 김홍장 당진시장이 직접 발표평가 후 최종 20건이 수상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남달랐다.

당진시는 민간 석탄화력발전소 재생에너지 발전단지로의 전환, 에너지전환을 위한 조례·위원회·기금·중간지원조직 등의 기반 마련,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위한 정책 수립 등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

기후에너지과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에너지 전환은 당진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자 더불어 잘사는 대한민국을 위해 우리 모두 동참해야 할 움직임”이라며 “이번수상에 머무르지 않고 재생에너지 사업 갈등 해소,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협동조합 활성화 지원 등 실질적인 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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