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회·계명산나무숲길캠핑장·익명의 기부천사 등 나눔활동 활성화

계명산나무숲캠핑장 권기환 대표가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계명산나무숲캠핑장 권기환 대표가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 성금을 기탁하고 사진촬영을 했다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목행용탄동 각계각층이 지역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이 줄을 잇고 있다.

27일 영광교회(목사 김용휘)는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신도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관내 소외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쌀 10kg 30포대(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영광교회는 백미 기탁, 희망 상자 전달, 김치 나눔 등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앞선 지난 24일 계명산나무숲캠핑장(대표 권기환)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전달하며 나눔에 동참했다.

권기환 대표는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복지 사각지대 발굴·지원에 앞장서고 있다.

같은날 익명의 기부천사도 편지와 함께 라면 35박스(100만 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해 훈훈함을 전했다.

기부천사는 지난해에도 편지와 함께 쌀 10kg 15포를 전달한 바 있다.

그는 편지를 통해 목행동 주민임을 알리고 주변 이웃들을 위해 온 가족이 함께 준비한 선물이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

강용식 동장은 “크리스마스의 참뜻을 담아 모두 함께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전달해 주신 정성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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