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홈페이지 공표, 각종 정책 수립 시 활용

[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2021년 노인복지통계와 청년통계 보고서를 서산시 통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보고서는 통계청 표준 매뉴얼과 타지자체 사례 분석 후 작성한 것으로 노인복지통계는 2018년에 이어 두 번째며, 청년통계는 올해 처음이다.

노인복지통계에는 △노인인구 규모와 독거노인 가구현황 △주택유형별 소유현황 △사회복지시설 현황 및 발전방향 등 노인인구 정책수립과 의사결정에 필요한 내용을, 청년통계에는 △청년인구 규모와 전입인구 △소유주택 현황 △일자리에 관련된 구직희망 직종 등 청년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내용을 담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노인의 기준은 만 65세 이상이며, 2021년 5월 말 기준 서산시 노인인구는 3만3천097명으로 서산시 전체인구(17만6천31명)의 18.8%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여자가 1만8천643명으로 남자 1만4천454명보다 4천189명 많았으며, 읍면동별로는 석남동이 3천114명으로 가장 많고, 성연면이 1천238명으로 가장 적었다.

독거노인 가구는 여자가 전체 독거노인 가구 6천342명의 71.2%를 차지했다.

청년 기준은 만 15세 이상 39세 이하로 정했으며, 2021년 5월 말 기준 서산시 청년인구는 4만9천244명으로 서산시 전체인구의 28%를 차지한다.

성별로는 남성이 2만8천7명으로 여성 2만1천237명보다 많았으며, 읍면동별로는 석남동이 1만708명으로 가장 많고, 팔봉면이 365명으로 가장 적었다.

시는 보고서를 통해 각종 정책 수립 시 기초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종신 정보통신과장은 “앞으로도 지역정책 수립에 필요한 다양한 지역통계를 주기적으로 작성해 시민들에게 공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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