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 독서 데이터 분석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콘텐츠 플랫폼 기업 리디는 올 1월부터 11월까지 리디북스 고객 독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추리·판타지 등 장르 소설이 강세를 보였다고 27일 밝혔다.

완독률 상위 30권 중 16권은 추리 및 판타지 소설로 나타났다.

완독률 최상위권에는 베르나르 베르베르 작가의 판타지소설 ‘기억'과 정유정 작가의 추리소설 ‘완전한 행복'이 올라 장르 소설의 인기를 입증했다. 이미예 작가의 ‘달러구트 꿈 백화점 2'도 높은 완독률을 보였다.

시간대별로 도서 선택에 차이가 나타났다. 출근 시간대인 오전 7~9시에는 자기계발서가 주를 이뤘다. 할 엘로드의 ‘미라클 모닝'과 팀 페리스의 ‘나는 4시간만 일한다'가 최상위에 올랐다.

반면 잠들기 전인 오후 10~12시에는 만화나 웹툰으로 구성된 작품들이 인기를 얻었다. 박경리 대하소설 ‘토지'를 만화로 재탄생시킨 ‘박경리 원작, 만화 토지' 시리즈를 가장 많이 읽었고, 구병모 작가의 소설 ‘아가미'를 웹툰으로 각색한 ‘아가미 노블웹툰'이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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