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 시민의식 함양 ‘한몫’

 

[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새마을회가 교육관에서 ‘제41회 공주시 독서 경진대회 시상식’을 비대면 학교별 대표 시상했다고 26일 밝혔다.(사진)

공주시새마을회가 주최하고 공주시와 공주교육지원청이 후원했다.

이번 대회는 지난 8월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공주시민을 대상으로 독후감과 편지글을 접수 받아 전문 심사위원 2명이 심사를 맡았다.

이에 공주시 예선전을 거쳐 충남도 대회, 새마을문고중앙회 대통령기 대회까지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학생들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쓴다는 것은 단순히 책의 내용을 기억해 정리하는 것이 아닌 책 내용을 더욱 깊이 이해하고 자신의 경험과 사고, 가치관에 비추어 내재화한 것을 표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또 편지는 전해지는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내용을 진솔하고 정감 있게 표현해 상대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수 있다.

독후감 부문 최우수에는 초등부(저학년) 정여진(신월초 3학년) △초등부(고학년) 김세아(석송초 6학년) △중등부 김서현(공주여중 1학년) △조세훈(일반부) △편지글 부문 최우수에 안소민(신월초 4학년) △마연주(일반부) △우수지도교사 박미경(석송초) △최은숙(공주여중)교사가 공주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그 외 우수상, 장려상, 노력상 등은 백승근 공주시새마을회장상과 새마을회 시단체장상을 37여명이 수상했다.

올해로 41회째 개최되는 행사로서 관내 각계계층이 다양하게 참여해 기량을 겨루는 행사로 독서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일깨워 주는 계기를 마련하고 있다.

백승근 회장은 “코로나 19로 온 국민이 심리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 독서야 말로 심신을 안정 시키고 있다”며 “대회를 통해 더 많은 시민들과 학생들의 참여가 이루어져 앞으로도 독서생활화를 통해 선진 시민의식함양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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