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폭설, 결빙 등으로 위험이 큰 겨울철 마을 제설에 주민들이 솔선 나서 이목을 끌고 있다.

서산시 성연면이 지난 20일 성연면 왕정리 691 일원 다목적행사장에서 농업경영인회(회장 이창우) 제설단 발대식을 가졌다.

농업경영인회 이창우 회장, 김선호 감사 등을 비롯해 회원 10여 명이 함께했다. 발대식은 신속한 제설을 위한 면과 농업경영인회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원들은 책임 구역을 분담하고 작업 요령 등 안전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겨울철 구역별 책임 구역의 우선순위가 높은 도로 순으로 14대의 트랙터와 모래살포기 2대를 이용해 제설에 나서게 된다.

이 회장은 “폭설 시 주요 도로 제설에 농업경영인회가 신속하게 나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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