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농업인들에게 희망이 되는 농업 인큐베이터 역할

㈜당진청농 청년농업인(왼쪽부터 우민재, 공현, 최성원)
㈜당진청농 청년농업인(왼쪽부터 우민재, 공현, 최성원)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윤재윤)에서 운영 중인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이 농업분야에 진입코자 하는 청년들에게 스마트팜 경영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당진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은 모두 3개(A동, B동, C동)의 온실(2.5ha)과 공기열 냉난방시설, 정수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현재 B동, C동에서 각각 딸기와 대추방울토마토가 수확에 한창이다.

농기센터에 따르면 임대형 스마트팜은 초창기 혹한기 저온피해, 정수시설 등의 문제로 시행착오를 겪었으나, 농업기술센터와 청년농업인들의 노력으로 순조롭게 해결돼 현재의 안정적 재배환경으로 구축될 수 있었다.

B동에서 딸기를 재배 중인 ㈜당진청농 최성원 대표는 “1기작 늦은 정식으로 수확 및 생산량 등에 아쉬움이 많았는데 2기작은 적기 정식 및 시설개선 등 현재까지 큰 문제없이 수확이 진행되고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청년 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은 농촌의 인력부족 및 후계농 부재 등 농촌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 지속가능한 농업을 이끄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청년농업인들과의 원활한 소통으로 향후 스마트팜이 고부가가치 농업을 선도할 수 있도록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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