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한노수 기자] 서산시가 충남감사위원회 주관 ‘건설공사 자원정보공유시스템 실적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받는다.

20일 시에 따르면 시스템은 공공 건설공사 현장에서 발생?버려지는 불용토사 등 건설자원을 통합 관리해 이를 필요로 하는 건설현장 또는 주민에게 무상 공급하는 역할을 한다.

시는 올해 339건의 건설자원을 통합관리 시스템에 등록해 이 가운데 236건의 건설자원(토석, 골재 등)을 재활용하는 등 약 4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

철저한 공사 관리 감독을 통해 버려지는 자원들을 순환시키는 등 선순환 자원활용을 선도했다는 평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버려지는 자원을 활용해 자원 선순환과 공사의 원가절감 효과도 이뤘다”며 “앞으로도 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누수 없이 예산을 활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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