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공주시는 관내 국·공립 어린이집 3곳에 그린리모델링 사업을 추진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공모를 통해 국도비 10억 2천100만원과 시비 2억 7천100만원을 투입해 신관어린이집과 장기어린이집 등 3곳에 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했다.

내?외벽 단열재, 고성능 창호, 고효율 냉·난방 장치 등을 설치해 에너지 성능을 개선했으며 석면 해체 등 환경개선을 추진했다.

또 실내 공기질 개선을 위해 스마트 에어 샤워를 설치해 미세먼지와 감염병 차단 등 방역관리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올해 공모사업에 선정된 오인 어린이집은 국공립어린이집 공공건축물 친환경새단장 사업 중 유일하게 시그니처 모델(대표 모델)로 선정돼 총 7억 2천만원을 확보해 충남을 대표하는 건축물로 탈바꿈하게 될 예정이다.

손애경 여성가족과장은 “친환경 새단장 사업으로 어린이집이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쾌적한 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영유아의 보육환경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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