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83억원 투입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잇달아 선정되며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

부여군은 지난 9월 규암나루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이어 최근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 군은 2018년 도시재생뉴딜사업 공모에 동남리 향교마을이 선정된 이후 올 한해에만 도시재생 공모에 2건이 선정되며 총 224억원(국비130억원, 지방비 94억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군은 이번 공모에 선정된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 조성사업’을 통해 부여읍 쌍북리에 커뮤니티케어센터를 신축할 계획이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총사업비 83억원이 투입된다.

소부리 커뮤니티케어센터는 지상 4층 규모로 육아놀이방, 공부방, 체력단련실, 소모임실 등을 갖춘 시설로 들어선다. 아동, 청소년, 어르신을 위한 돌봄과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주민 화합과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군은 확보된 토지에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건축설계 공모를 통해 사업실행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