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당진시가 지난달 25일 발생한 초등학생 교통사고와 관련해 지난 15일 민관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김홍장 당진시장을 비롯해 지역주민들이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한 대책 마련에 머리를 맞댔다.

이날 회의는 향후 이와 같은 사고의 재발 방지를 위해 민관합동 상설 논의기구를 설치하고 어린이 등하굣길 교통사고 위험 지역에 빠른 시일 내에 안전관리 요원을 투입키로 의견을 모았다.

또 탑동육교 내 방범용 CCTV를 이번 달 중 설치키로 했으며, 탑동교차로 보행자 알리미와 과속단속카메라 설치는 내년 상반기 중 완료키로 결정했다. 주요쟁점이었던 탑동사거리 교통섬 제거 및 덤프트럭 운행 제한 건과 관련해서는 도로교통공단 등의 전문가 기술 자문 등을 수렴해 면밀한 검토 후 개선방안을 모색키로 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