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은 16일 여성문화회관 3층에서 ‘희망2022 나눔캠페인’ 순회모금 행사를 진행했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최로 진행된 이번 모금행사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부여군민과 단체, 기업들이 비대면 성금모금 방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참여해 나눔의 열기를 보여줬다.

특히 올해 나눔캠페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와 위기를 나눔을 통해 극복하고 회복해가자는 의미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진행됐다. 이번 캠페인에는 언택트 분위기 확산으로 비대면 성금 모금 방식의 참여가 많았다.

모금회 관계자는 “지난 2020년 모금회를 통해 부여군민들이 참여한 이웃돕기 성금모금액 7억 8천만 원에 모금회에서 3억 6천만 원을 추가 지원해 약 11억 4천만 원을 부여군 소외계층에게 지원했다”며 “올해에도 부여군의 많은 기관·단체와 주민들의 관심을 바란다”고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 나보다 조금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렇게 성금모금에 참여해 주신 주민과 단체에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이 보여주시는 따듯한 관심과 도움 덕분에 온정이 넘치는 부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통해 내년 1월 31일까지 집중모금기간을 운영한다. 충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ARS(060-700-0130) 등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부여군청 사회복지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접수를 대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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