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백제문화제 결과 공유 및 백제문화제 발전 방향 논의

[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위원장 박정현군수)는 지난 13일 군청 서동브리핑실에서 선양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1년 제4차 부여군백제문화선양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67회 백제문화제 추진 결과 및 결산 보고, 백제문화제 발전방향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돼 다양한 의견 교환과 논의가 이뤄졌다.

올해 백제문화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제례·불전 중심으로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며 추진했다. 특히 온라인을 통해 진행된 △흥미로운 사비백제퀴즈 △태학박사선발대회 △유홍준 교수와 함께하는 랜선 특강 등은 큰 성과를 내며 새로운 형태를 갖춘 행사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됐다.

군 관계자는 “2023년 대백제전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2022 pre대백제전’에서 모든 분야에 대해 철저한 사전점검과 준비를 하겠다”며 “검소하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나 사치스럽지 않았던 백제의 미를 한편의 감동적인 드라마로 만들어 고대문명의 한 복판에서 세계인과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박정현 군수는 “코로나19로 제67회 백제문화제가 2년 연속 축소 개최돼 많은 아쉬움이 있으나 ‘2022 pre대백제전’을 통해 백제문화의 중심이 부여임을 알리고 지역 성장의 동력이 될 것”이라며 “백제문화의 세계화를 위해선 범정부적인 관심과 파격적인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2년 제68회 백제문화제는 2023년 대백제전 준비를 위한 ‘2022 pre대백제전’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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