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연말을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의 내일을 만들기 위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희망 나눔캠페인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주관하며, 2021년 12월 1일부터 2022년 1월 31일까지 약 62일 간 집중 모금 기간을 두고 운영한다.

오는 10일에는 논산문화원에서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을 슬로건으로 순회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며,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참여 인원을 최소화하고, 철저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논산시 2020년도 목표모금액은 3억원이었으나 9억3천여만원의 모금으로 ‘2021년 나눔실천 유공자 포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됐으며, 올해 목표액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3억원 이다.

모금액은 생계·의료·재난지원 등 긴급 지원, 저소득학생 돕기, 장애인·한부모가정 및 조손가정 지원 등 온정이 필요한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의 마음을 전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이웃돕기성금은 시청 주민생활지원과(☏041-746-5272) 또는 각 읍·면사무소 및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할 수 있으며, 물품접수도 가능하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동고동락 정신은 공동체의 회복을 통해 개인의 기쁨과 행복은 물론 이웃과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희망을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누구도 소외받거나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동고동락’ 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함께 마음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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