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탄력 기대

[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는 지역현안 및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2021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17억원을 행정안전부로부터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서 이번에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 및 지역 현안사업 해결을 위해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계룡복합문화센터 내 주거지주차장 조성 사업 7억원 △도곡리 도시계획도로(소로3-13, 소로3-161) 개설사업 5억원 △상원천 오수관로 정비사업 5억원으로 시는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해당 사업 추진에 탄력을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지원 필요성 공유 및 공조체계를 긴밀히 구축하고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사업의 타당성을 설명해 왔으며, 특히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종민 의원은 수차례 행정안전부에 해당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강조하는 등 계룡시가 교부세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며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와 김종민 의원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하반기 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 외에도 올해 상반기에는 △(가칭)계룡 청소년 복합문화센터 건립 10억원 △계룡생활문화센터 조성(계룡복합문화센터 건립) 4억원 등 14억원을 비롯해 올 한해에만 총 31억 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며,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발걸음도 빨라지게 됐다.

특히, 지난 7일에는 시에서 국회 김종민 의원실을 찾아 △생활자원회수센터 설치 △대실지구 내 초등학교 신설 △향적산 자연휴양림 지정 △계룡법원 등기소 유치 △계룡고용복지센터 설치 등 지역현안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하면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체계 강화에 나섰다.

최홍묵 시장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확보한 17억원의 특별교부세는 매우 큰 의미가 있으며 당면한 현안 사업 추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앙부처, 충남도 및 지역 국회의원 등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는 물론 다양한 소통 채널을 활용한 국·도비 확보 등 지역 현안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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