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부터 유료화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 산림환경연구소는 미동산수목원 입장권 발권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9일부터 오는 31일까지 시범 운영(사진)에 들어간다고 8일 밝혔다.

내년부터 입장권 유료화에 대비해 운영 시스템을 사전 점검하기 위한 것이다. 관람객은 무료입장권을 발권받아 게이트를 통해 입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앞서 연구소는 입장료 유료화를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충청북도 미동산수목원 관리·운영 조례’를 개정했다.

유료화에 대한 홍보도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다.

미동산수목원은 내년 1월 1일부터 어른 2천500원, 청소년 2천원, 어린이 1천500원의 요금을 내야 입장할 수 있다.

입장료 할인(500원씩) 대상은 30명 이상 단체 입장객과 충북도민이다.

면제 대상은 만 6세 이하, 만 65세 이상, 장애인, 국가유공자, 기초수급 대상자, 미원면민 등이다. 유인 매표소를 통해 신분증과 증빙자료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한다.

도 산림환경연구소 관계자는 “미동산수목원 입장료 수익금은 관람객의 편익 증진과 시설 개선 등으로 선순환할 계획”이라며 “나눔으로 성장하는 동반자 수목원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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