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태영 기자] 충남 공주시는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유홍준과 함께하는 공주의 화가들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

행사는 2022년 공주가 낳은 근대미술의 거장, 청전 이상범의 작고 50주년을 맞아 지역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토크콘서트는 김정섭 시장과 지역 문화예술인,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유홍준 교수의 ‘공주시립미술관 건립 타당성과 바람직한 방향’의 주제로 한 강연을 시작으로 목수현 서울대 규장각 교수의 ‘청전 이상범과 한국화 6대가’의 강연이 열렸다. 또 ‘공주의 화가 정성원과 정술원’을 주제로 박효정 서울옥션 경영기획팀장의 강연에 이어 국악4인조 그룹 끌림의 축하공연이 이어져 관객의 열띤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공주시립미술관 미술작품 기증자 9명에 대한 감사패 증정식과 함께 기증작품 21점을 연계한 전시회를 7일까지 아트센터 고마에서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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