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위탁의료기관과 60대 이상 접종 간격 4개월 단축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최근 돌파 감염 발생과 신규 확진자 증가를 예방하기 위해 추가 접종에 속도를 낸다.

이에 군은 코로나19 기본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접종효과 감소로 감염예방을 위해 15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군의 이같은 추가접종 방침은 질병관리청 최근 발표한 60대 이상, 요양병원·시설, 의료기관 종사자, 기저질환자(18-59세)의 경우 당초 기본접종 이후 6개월 뒤 실시하고 있는 추가접종 간격을 4개월(120일)로 단축한 것이다.

특히 50대와 경찰·소방·군인, 특수교육 종사자, 보건교사, 교정시설 종사자는 5개월(150일)로 앞당겨 추가 접종하고 얀센백신 접종자 및 면역 저하자는 기본접종완료 2개월 후부터 추가접종을 진행한다.

이에 따라 군은 인터넷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또는 질병관리청콜센터(☏1339), 옥천군보건소(☏043-730-2164), 읍·면사무소, 위탁의료기관을 통해 사전예약이 가능하며 잔여 백신시스템을 통해 사전예약 없이 당일 접종도 가능하다.

이인숙 옥천군보건소장은 “특히 고령층의 경우 추가접종을 완료하느냐에 따라 위중증도가 낮아진다”며 “중증화 위험이 큰 60세 이상의 고령층은 추가 접종에 적극 동참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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