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진단키트 설비 선제적 투자로 방역시스템 기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이효근 에스디바이오센서㈜ 대표이사에게 투자유치 유공 감사패를 전달했다.(사진)

5일 도에 따르면 에스디바이오센서는 2013년 오송생명과학단지에 선제적 대규모 투자를 단행해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 대량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코로나19 재난상황에서 방역의 첨병 역할을 하는 글로벌 바이오기업이다.

특히 에스디바이오센터의 코로나19 진단 제품은 세계적으로 러브콜을 받고 있으며, 코로나19 상황에 선제적 개발 및 투자로 단기간에 대량생산체계 구축과 높은 진단률로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이 대표이사는 2000~2010년 ㈜에스디 부사장, 2010~현재 에스디바이오센터 대표이사를 역임해 진단기기 개발을 이끌었으며, 혈당측정기, Lipid 측정기 및 시험지를 개발하고 형광 면역 신속진단키트 등을 개발했다.

이 대표이사는 “충북의 바이오 인프라와 적극적인 투자유치가 에스디바이오센서의 글로벌 1등 체외진단기업 도약에 기반을 마련했다”며 “세계적인 바이오클러스터인 오송에서 도와 함께 대한민국 바이오산업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이시종 지사는 “에스디바이오센서의 선제적 투자로 대한민국이 코로나19 방역 선진국으로 거듭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에스디바이오센서와 대한민국 바이오의 중심 충북이 함께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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