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 가입 근로자 진료 비용 부담 없이 저렴하게 치료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 청주 정원한의원(대표원장 윤정원·사진)은 근로복지공단으로부터 산업재해 지정 의료기관인 산재 한의원으로 지정됐다고 2일 밝혔다.

산업재해 지정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정원한의원은 앞으로 산업재해보상보험 요양 및 합병증 등 예방관리를 담당하게 된다.

예기치 못한 업무 중의 사유로 인한 근로자들이 부상, 질병, 장해가 있는 경우 대부분 양방 병원에서 진단과 치료(수술, 입원 치료, 재활 치료 등)을 받게 된다.

하지만 치료 후에도 지속 되는 후유증, 합병증 등으로 고생하는 경우 정원한의원에 내원해 첩약, 침, 뜸, 부항, 한방 물리요법 등 적절한 한의 치료를 본인 부담 없이 산업재해보상보험에서 지원 해주는 기간 동안 받을 수 있게 됐다.

윤정원 대표원장은 “산재보험 적용을 할 수 있는 한의원을 산재한의원, 산재보험한의원이라고 하는데 실제 산재 보험 적용 가능한 한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의 엄격한 검증과 심사를 통과해 지정을 받은 것”이라며 “산재 사고 치료 시 이러한 정보를 활용한다면 산재지정 한의원으로 지정된 청주 동남지구 정원한의원에서 앞으로 비교적 비용에 대한 부담 없이 한방 치료를 받을 수 있어 사전에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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