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 주변 불법행위 근절 총력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 상당구(구청장 이상원)는 지난 5~11월 상수원보호구역 내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실시해 무신고 카페 4곳, 무신고 숙박시설 1곳을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집중단속은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 주변의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상당구는 불법행위 단속 결과 상·하반기 5개소 7건을 적발했다.

상반기 집중단속을 통해 적발된 무신고 카페 3곳 중 1곳은 징역형을 선고 받았으며, 2곳은 벌금형에 처해졌다.

하반기에 적발된 4곳은 현재 수사 중으로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올해 말 송치예정이다.

상당구 관계자는 “상수원보호구역 내 무허가 배짱영업을 뿌리 뽑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수돗물 공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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