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수출상담회…상담 총 94건 2070만 달러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전략산업관련 19개사를 대상으로 ‘전략산업 온라인 베트남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4~25일 충북테크노파크 컨벤션홀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온라인 바이럴 영상제작 등의 통합마케팅방식으로 추진된 수출상담회는 베트남의 35개사 바이어와 도내 전략산업인 태양광, 화장품, 유기농 건기식품 등 수출 유망기업과 1대 1 온라인 수출상담이 진행됐다.

참여 충북기업들은 적극적으로 수출상담회를 진행했고, 상담회에서 통역을 맡아준 통역사들도 충북기업인들의 섬세한 한국어표현까지도 현지어로 전달해 주는 등 수준급의 실력으로 상담을 도왔다.

온라인으로 바이어와 소통하는 만큼 샘플뿐만 아니라 동영상, 언론기사, 발표용 슬라이드 등을 자유자재로 구사하는 기업참가자도 많아 온라인 상담회의 장점을 최대로 활용하는 충북기업의 실력이 바이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수출상담 진행결과 수출상담 총 94건 2천70만 달러, 수출계약 690만 달러의 성과를 거뒀다.

향후 도내 전략산업 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을 위해 수출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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