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까지 12억 들여 장기현장실습 등 운영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서원대학교(총장 손석민)는 고용노동부가 시행하는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 운영대학’에 재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IPP형 일·학습병행 사업은 대학생의 현장 실무 능력 강화와 청년 실업 문제 해소를 위한 산학협력 교육훈련 제도다. 일·학습 병행과 장기 현장실습(IPP)으로 구분한다.

일·학습 병행은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의 훈련을 통해 이론수업과 현장 실무 과정을 이수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장기현장실습은 대학 교과과정 일부를 산업체 현장에서 4개월간 이수하는 실습제도다.

서원대학교는 2017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일·학습 병행 운영대학으로 선정돼 40억원 규모의 사업을 수행했으며, 재선정 평가으로 이 사업을 3년간 더 연장 운영하게 됐다.

이번 사업 재선정으로 서원대학교는 내년부터 2025년까지 12억원을 투입해 장기현장실습과 일·학습병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서원대학교는 올해까지 497명의 학생이 228개의 기업에서 장기현장실습을, 123명의 학생이 39개 기업에서 일·학습병행에 참여해 실무 경험을 쌓았다.

손석민 총장은 “지역 기업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학생에게는 현장 실무 능력 배양의 기회를, 기업에는 인재를 선발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 대학, 기업이 상생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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