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르완다 등 11개국 참가…전문지식 공유·토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사무총장 박창현)가 무예를 통한 아프리카 청소년과 여성의 발달을 도모하기 위해 ‘2021 제4회 아프리카 무예회의’를 1일부터 2일까지 온라인 웨비나 형태로 개최한다.

회의는 2018년 케냐와 2019년 가나, 지난해 웨비나로 개최한 3차 회의 결과를 토대로 유네스코의 글로벌 사업 우선순위 지역인 사하라 사막 이남 아프리카 국가들의 청소년·여성·무예의 발전을 논의하는 회의다.

올해는 케냐, 르완다, 짐바브웨, 모리셔스, 시에라리온, 가나,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11개국의 무예 교육 전문가들과 여성 무예 선수, 국내 아프리카 및 여성·청소년·무예 관계자들이 모여 아프리카 청소년과 여성을 위한 센터의 잠재적 역할이라는 주제로 전문 지식을 공유하고 다양한 이슈에 관해 토론한다.

박창현 사무총장은 “지속되는 코로나19 여파로 진행되는 이번 4회 아프리카 회의가 시공간의 한계를 극복하고 다양한 의제와 의견들을 종합해 향후 센터가 아프리카와 함께 나아갈 방향과 구체적 목표를 설정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여러 유관기관과의 전략적 협조를 통해 지속적인 아프리카 파트너십을 구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회의에서 ‘2021 ICM 무예 교육상 시상식’도 함께 진행돼 무예 교육을 통해 청소년과 여성 등 사회적 약자의 불우환경 극복과 치유 등에 기여한 자를 발굴해 상을 수여하고 공적을 기릴 예정이다.

아프리카 무예회의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센터 국제협력팀 이메일(ch.han@unescoicm.org) 또는 전화(☏043-845-6728)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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