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5일 24시간 상담 가능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 청주시는 시간·장소 제약 없이 민원상담이 가능한 카카오톡 기반 민원상담 챗봇시스템을 구축해 1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30일 밝혔다.

민원인들은 챗봇을 이용해 △로드킬 처리, 각종 쓰레기 배출 및 수거방법, 환경개선부담금 부과 및 납부방법, 식품영업자 신고·허가 등 환경·청소분야 △혼인신고, 여권 및 주민등록등·초본 발급, 전입신고 요령 등 행정지원 분야에 대해 상담할 수 있다.

스마트폰 카카오톡에서 ‘청주시청 민원상담 챗봇’ 채널을 친구 추가한 뒤 검색이나 버튼을 눌러 단계적으로 찾아가는 방식으로 민원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앞서 시는 부서 간 협업을 통해 365민원콜센터 상담DB와 매뉴얼을 분석해 시민들이 자주 묻는 민원을 우선순위로 환경, 행정지원 분야 100여종을 구축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민원상담 챗봇은 아직 걸음마 단계”라며 “민원상담 내용을 추가하고, 이용분석과 머신러닝 수행을 통해 정확도를 높여 365일 24시간 민원상담이 가능하도록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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