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서점 3곳과 협약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옥천군이 지역 서점에서 책을 구입 후 반납하면 책값을 돌려받는 ‘동네 서점 책값 반환제’를 내년 1월부터 시행한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달 29일 오후 군수실에서 관내 동아서적·명륜당서점·명륜당서점(분점))과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사진)

내년 1월부터 실시하는 ‘동네 서점 책값 반환제’는 옥천군 공립 공공 및 작은 도서관 회원이 원하는 지역 서점에서 직접 희망도서를 구입한 후 희망도서를 구입일로부터 15일 이내에 해당 서점에 반납을 하면 도서 구입비를 돌려주는 서비스이다.

이에 따라 기존에는 도서관 회원이 옥천군민도서관에 희망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에서 서점을 통해 희망도서를 구입하고 도서관 자료 등록 작업을 완료한 뒤 신청자에게 희망도서를 대출해 주는 방식을 도서관을 거치지 않고 직접 지역 서점에서 희망도서 대여 및 반납을 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해 희망도서 대출 기간이 기존 30일에서 10일 이내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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