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30일 보은군 삼승면 천남2리 경로당에서 사과작목반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보은군농업기술센터가 30일 보은군 삼승면 천남2리 경로당에서 사과작목반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가 30일 보은군 삼승면 천남2리 경로당에서 사과작목반을 대상으로 2021년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이번 사업평가회는 ‘농업활동 안전사고 예방 생활화 사업’과 관련해 수 차례에 걸친 전문가 컨설팅과 더불어 사업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농작업 위험환경을 스스로 인식, 진단하고 그 근본 원인에 대해 개선함으로써 농작업 재해경감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것이다.

이번 사업은 농작업자 보호를 위한 농약 방제복, 방독마스크, 보안경, 내화학장갑 등 보호조치와 불안전한 상태의 작업장 바닥·문 개선, 안전울타리 설치, 조명 설치 및 개선 등 환경적 안전조치로 사업자들이 실질적으로 필요한 요소들을 지원해 사업자 만족도 평가에서 5점 만점에 평균 4.9점이 나올 정도로 매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사업 컨설팅을 담당한 계명대학교 이용태 교수의 전문분석에 따르면 농작업장 환경, 유해 물질, 보호구 착용 등의 농업활동 항목 위험요인 수준이 사업 전에 비해 약 131%로 향상, 농업활동 위험성 평가등급이 4등급(매우높음)에서 2등급(중간)으로 감소돼 농작업 위험환경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박유순 생활자원팀장은 “이번 사업으로 농작업 위험환경에 대한 감수성 향상과 안전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해 안전사고로 인한 직·간접적인 손실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