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추두호 기자] 증평군은 농가들의 소득안정과 농촌 공익기능 증진을 위해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군은 관내 1천592개 농가에 공익직불금 26억5천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익직불금 지급 대상은 농지면적 0.5ha이하 등의 일정요건을 갖춘 농가에는 소농 직불금 120만원을 정액 지급하고, 농지면적 0.5ha 이상인 농가에는 면적에 따라 ha당 100만원에서 최대 205만원의 면적 직불금을 차등 지급한다.

또한, 농지형상 유지와 영농폐기물 적정처리, 농약허용 기준 등 공익의무 준수사항을 이행하지 않은 농가들은 직불금을 10% 감액해 지급한다.

군은 지난 4~5월 신청서를 접수받은 후 직불금 등록위원회를 열고 공익의무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통해 농가 검증을 완료했으며, 이를 토대로 12월 중에 개인별 계좌로 직불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제 시행 2년차인 올해는 농가들의 소득과 농촌의 공익 기능이 안정되고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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