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정신수 기자] 예산군은 코로나19 상황에 대비해 전 군민 무료독감접종을 계획하고 총 2억5천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11월 30일까지 독감접종 목표인구인 2만4천300명 대비 82%인 2만여명의 군민이 접종을 마치는 성과를 달성했다.

군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위한 공간 확보 및 접종 쏠림방지를 위해 65세 이상은 위탁의료기관, 만14∼64세는 예방접종센터로 접종장소를 구분하고 사전예약제를 운영해 안전한 접종을 실시했다.

특히,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윤봉길체육관(독감예방접종센터)에서는 충남 최초 만14∼64세 무료 독감예방접종을 실시해 목표인구 대비 82%에 달하는 2만명 접종을 완료했으며, 총 8억원의 가계 부담을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전문가들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올해 유행성 독감과 코로나19가 동시 유행하는 ‘트윈데믹’을 우려하고 있으며, 코로나19에 대한 경계심이 컸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잠잠했던 독감 유행 가능성도 큰 상황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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