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 쌀 후원·100만원 기부

정순재 ㈜세종서비스 기아오토큐 대표(왼쪽 세번째)가 생애 첫 농사짓고 수확한 쌀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정순재 ㈜세종서비스 기아오토큐 대표(왼쪽 세번째)가 생애 첫 농사짓고 수확한 쌀을 기탁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충청매일 김오준 기자] 세종시 조치원읍 번암1리 소재 ㈜세종서비스 기아오토큐(대표 정순재)가 쌀 20㎏ 16포(100만원 상당)와 후원금 100만원을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임재공·이재경)에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전달받은 쌀은 정순재 세종서비스 기아오토큐 대표가 공주시 의당면에서 생애 처음으로 농사지은 것으로, 기증자의 뜻에 따라 관내 저소득 다자녀가구와 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특히 세종서비스 기아오토큐는 이번 쌀 기부와 함께 1년에 100만원 이상을 기부하는 나눔리더에 가입했으며, 매월 최소 3만원 이상 정기적 기부를 실천하는 착한가게에도 가입해 의미를 더했다.

정순재 대표는 “직접 농사지은 첫 수확의 기쁨을 관내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싶어 알아보던 중 마을이장의 추천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찾아 돌보고 있는 조치원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이번 지정 기탁을 비롯해 관내 정기적으로 후원받은 성금을 긴급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 다양한 지역복지사업에 활용할 계획이다.

조치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신병삼 자원분과장은 “정순재 대표의 정성어린 후원과 나눔리더·착한가게 가입에 감사하다”며 “기탁해주신 후원금품은 적재적소에 투명하고 소중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