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접종 완료 6→5개월로 단축

정은경(오른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뉴시스
정은경(오른쪽) 질병관리청장이 29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 관련 합동브리핑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전해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2차장(행정안전부 장관),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뉴시스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정부는 다음달 2일부터 18~49세를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질병관리청은 29일 청와대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특별방역점검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진행상황 및 접종률 제고방안'을 보고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확진자와 고위험군 중증 사망 위험이 증가하면서 의료체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나왔다. 특히 접종 후 시간 경과에 따른 백신 효과 감소(Waning effect)를 감안해 이번 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현재 추가접종 대상이 아닌 18~49세도 기본접종 완료 5개월(150일) 후부터 추가접종을 받게 된다. 18~49세는 다음달 2일부터 사전예약하면 4일부터 추가접종할 수 있다.

잔여백신을 이용한 당일 추가접종은 다음달 2일부터 가능하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추가접종 대상을 18세 이상 모든 연령으로 확대해 시행하겠다"며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위중증 예방을 위해 추가접종이 필요하다. 기본접종 완료 5개월 기준으로 추가접종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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