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역량강화교육 현장 실습

[충청매일 박연수 기자] 충주시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협의체가 29일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실습을 가졌다.

이날 실습은 ‘사잇길 마을관리 사회적협동조합(위원장 홍석중)’이 주체가 돼 ‘도시재생대학 집수리 과정’을 수강 중인 주민들이 실제 현장을 찾아 집수리 공사를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집수리 대상자는 지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취약계층 2가구로 수강생들은 노후주택을 방문해 전기배선 정리, 전등 교체 등을 직접 교체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집수리 현장실습은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주민 역량을 강화하고 도시재생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을 가짐으로써 지현동 도시재생 뉴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홍석중 위원장은 “이번 현장실습을 통해 주민 스스로 노후주택을 가꾸고 주거환경 개선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과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해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도시재생 협동조합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