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지성현 기자] 계룡시(시장 최홍묵)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간 ‘희망2022 나눔캠페인’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성우종) 주관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지역사회 이웃 사랑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62일간 계룡시 전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캠페인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대면 접촉을 최소화하고자 기존의 모금 방식인 시청 사회복지과와 면·동 주민센터를 통한 성금 입금 외에도 ARS(☏060-700-0130)기부, QR코드 및 인터넷 URL 링크 등을 활용한 온라인 기부 등 언택트 방식의 모금도 병행해 진행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모금을 위해 시 곳곳에 현수막을 설치하고 시청과 면·동 주민센터에 모금함과 지로용지를 비치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장려할 계획으로, 모금된 성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계룡시로 다시 배분되며 배분된 자금은 긴급지원, 사회복지시설 지원, 어려운 이웃 지원 등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사용된다.

최홍묵 시장은 “추운 겨울, 소중한 성금 모금으로 모두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지길 바란다”며 “나눔을 통한 사회백신이 침체된 지역사회에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9일 계룡시청을 방문해 나눔캠페인의 적극적인 협조를 구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월동난방비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된 난방비는 계룡시 취약계층 60세대에 배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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