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8782명…사망자도 1명 발생

주말 충북에서 신규 코로나19 확진자 54명이 추가 발생했다. 2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부터 이날 오후 5시까지 청주시 23명, 충주시 9명, 음성군 9명, 증평군 4명, 괴산군 4명, 제천시 2명 보은군 2명, 단양군 1명 등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으로는 청주 흥덕구 화학제품 제조업체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괴산군 거주자 등이 추가 확진됐다.

지인·가족 간의 접촉이나 증상발현으로 개별 확진된 사례로 이어졌다.

전날 청주에서는 증상발현으로 검사를 받은 7명과 대전 확진자 친척 1명, 논산 확진자의 친척 1명, 선행 확진자의 가족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같은날 충주에서는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2명이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됐고, 가족과 지인 등과 접촉한 2명도 감염됐다. 음성군에서는 해외 입국자 1명, 증상발현된 1명, 선행 확진자의 지인에게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

증평군에서는 경로 미상의 확진자 1명, 선행 감염자 접촉으로 확진된 3명이 추가됐다. 괴산군에서는 집단감염 확진자 2명과 서울시 확진자의 가족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천시에서는 지난 23일 독일에서 입국한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이 나오며 감염됐다.

이날 기준 도내 누적 확진자는 8천782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28일 청주에서 코로나19 치료를 받던 80대가 숨지면서 누적 사망자는 9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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