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로운 전매·중도금 전액 무이자
메이저 브랜드타운 마지막 물량

[충청매일 이봉호 기자] 최근 금융위원회는 내년부터 DSR(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을 40%로 제한하는 내용의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규제지역 내 6억원을 초과하는 주택 담보대출과 연 1억원을 초과하는 신용대출에 적용됐던 규제를, 내년 1월부터는 잔금대출을 포함한 주택 담보대출과 카드론을 포함한 신용대출 등 총 대출액이 2억원을 초과하면 일괄 적용 적용키로 했다. 또 내년 7월부터는 더 강화된 1억원 초과 대출로 적용 대상이 확대된다.

오피스텔과 주상복합, 상가, 빌딩, 토지 등 비주택 담보대출도 내년 1월부터 DSR 40% 규제가 적용된다.

단 올해 안에 입주자 모집공고를 낸 단지의 잔금 대출이 DSR 적용에서 제외되면서 올해 남은 분양 단지로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이 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충청권에서 연내 1만여 가구가 신규 분양을 준비하고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규제가 적용되기 전인 올해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 가운데 지난 26일 견본주택을 오픈하고 분양에 돌입한 충남도 당진시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실수요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가 들어서는 당진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자유로운 전매는 물론 재당첨 제한이 없고,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여기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으로 자금 부담을 덜어줬다.

‘당진 푸르지오 클라테르’는 충청남도 당진시 송악읍 기지시리 일원에 지하 3층~지상 최고 27층, 7개동, 총 667세대 규모로 이중 333세대를 일반분양한다. 전용 74㎡(A, B, C 타입) 97세대, 전용 84㎡(A, B, C 타입) 570세대로 구성됐다.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으로 구성된 장점이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기지시는 주거, 행정, 교육, 상업 등 각종 기반 시설이 조성돼 당진의 새로운 중심으로 도약하는 곳이다. 특히 기지시 힐스테이트 1,2차 등과 함께 총 4천700여 세대에 이르는 대형 건설사들의 ‘메이저 브랜드 타운’ 내 들어서는 만큼 주거 프리미엄도 상당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 기지시 ‘메이저 브랜드타운’ 내 남은 마지막 부지인 만큼 더욱 높은 관심이 예상되고 있다.

1군 브랜드 건설사인 대우건설이 시공예정사로 선정돼 사업에 대한 신뢰도 및 투명성이 높다. ‘푸르지오’ 브랜드답게 잘 갖춘 설계도 자랑이다. 단지는 남향위주의 단지배치로 채광과 통풍이 뛰어나고, 주거쾌적성이 극대화된다.

특히 푸르지오만의 혁신적인 4베이 설계와 판상형 맞통풍 구조가 적용되며, 면적과 타입에 따라 풍부한 수납공간 및 맞춤형 평면도 적용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이 성향에 따른 선택도 가능하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당진시는 수도권 접근성이 좋고 대기업 투자도 많이 이뤄지는데다 비규제 지역으로 외지인들의 매수 수요까지 몰려 호황을 누리고 있다”며 “앞으로 공급 부족까지 더해져 가격 상승은 물론 인근 산업단지 출퇴근자들의 전ㆍ월세 매물부족 현상까지 점쳐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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