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쟁률 공립 6.4대 1·사립 29.7대 1 기록

[충청매일 최재훈 기자] 충북지역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시험 경쟁률이 공립 6.4대 1, 사립 29.7대 1를 기록했다.

2022학년도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선정 경쟁 시험이 지난 27일 충북공고, 서경중, 원봉중에서 각각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 공립 일반 분야(32개 교과)는 335명 선발에 2천296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2천143명이 응시해 평균 6.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공립 장애 분야(22개 교과)는 27명 선발에 17명이 지원했고, 시험에는 9명이 응시했다. 평균 0.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사립 분야(장애 분야 포함)는 공·사립 동시지원이 가능해 15개 교과 31명 선발에 979명이 지원했다. 시험은 920명이 치러 평균 29.7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응시과목 별로는 공립 국어 14.6대 1, 수학 12.7대 1, 영어 9.5대 1, 특수중등 과목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도교육청은 장애인에게 폭넓은 응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교원 선발 과목을 2021년 13개 과목에서 2022년 22개 과목으로 늘렸다.

AI교육을 활성화하려고 정보, 컴퓨터 교과 교사 선발 인원도 9명에서 22명으로 확대했다.

도교육청은 코로나19 감염병 확산을 방지를 위해 고사장 외부인 출입을 통제했다. 응시자간 간격은 1.5m 이상 확보했고, 고사장 응시인원은 24명 내외로 줄여 시험을 치렀다.

1차 시험 합격자는 내달 31일 충북교육청 누리집(www.cbe.go.kr)에 발표한다.예체능(음악, 미술, 체육) 실기시험은 내년 1월 19일, 2차 수업 실연과 심층 면접은 같은달 25~26일에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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