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전재국 기자] 부여교육지원청 부여도서관(관장 김도연)은 성인문해교실 학습자 3학급 44명을 대상으로 체험학습을 운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반별로 3회에 걸쳐 진행했으며 수륙양용 버스와 시티투어를 이용해서 부여 곳곳을 들르며 백제의 역사를 학습하고 백마강을 보고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력 인정 2단계 학급 임○숙(82세) 학습자는 “부여에 오래 살면서도 부여를 잘 모르고 살았다. 배워도 자꾸 잊어버리지만, 이번 체험 덕분에 부여의 역사에 대해서도 조금은 알 수 있을 것 같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도연 관장은 “평소 문화 체험활동이 어려웠던 문해 학습자들에게 책에서 다 배울 수 없는 다양한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