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국유림관리소가 25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충청매일 황의택 기자]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남상진)가 25일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동절기 에너지 비용 부담이 큰 농·산촌 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 등 취약계층에게 땔감을 전달하는 것이다.

특히, 사랑의 땔감은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나온 부산물을 모아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려진 나무를 난방용 에너지로 활용하는 점, 산림내 인화물질 제거를 통해 산불예방이 가능한 점, 공공산림 가꾸기사업의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는 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다.

이날 관리소는 관내 어려운 이웃 10가구를 선정해 올 겨울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용 땔감을 직접 전달했다.

남상진 보은국유림관리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의 땔감 지원을 통해 따뜻한 온정이 가득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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