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모금회, 내달부터 ‘희망 2022 나눔캠페인’ 돌입

[충청매일 진재석 기자]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다음달 1일부터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희망 2022 나눔캠페인’ 대장정에 나선다.

캠페인 슬로건은 ‘나눔, 모두를 위한 사회백신’이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문제를 나눔을 통해 함께 극복해 가자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62일 동안 진행된다. 올해 모금 목표액은 70억7천만원으로, 지난해 모금 실적의 80.1% 수준이다.

충북모금회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지역경제 불황과 최근 3년 캠페인 평균 모금 실적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캠페인에서는 88억원을 모금해 목표 모금액(61억 5천만원)을 143.6% 달성했다. 10년 연속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도 성공했다.

방송사와 QR코드를 활용한 모바일을 통해 모금에 참여할 수 있다.

모금된 성금은 노인과 아동·청소년, 여성·다문화, 장애인, 위기가정 등 지역 취약계층을 위해 쓰인다.

충북모금회는 다음달 1일 청주 상당공원에서 캠페인 출범식을 열 계획이다. 코로나19를 감안해 출범식과 시·군별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등 행사는 대폭 간소화됐다.

충북모금회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워진 이웃들을 위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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