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난 상황별 시나리오 토론

[충청매일 최영덕 기자]

충북도는 25일 가상의 대규모 복합재난 발생 상황을 설정하고 훈련을 통해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2021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했다.(사진)

올해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현장훈련을 제외하고 재난 상황별 시나리오에 의한 토론훈련으로 진행됐다.

훈련에는 도 14개 협업부서와 충북경찰청, 육군 37사단,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 등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지진과 화재, 유해화학물질 유출이 동시에 발생하는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재난 초동대처와 상황판단회의,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쟁점 토론 등 도와 관련 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 가동과 재난대응 역량을 집중 점검했다.

서승우 도 행정부지사는 “국내외 사고 규모와 유형이 점차 다양화, 대형화되는 만큼 각종 재난에 대비한 반복적인 훈련이 중요하다”며 “내년에는 올해 추진하지 못한 현장훈련을 추가해 도 재난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재난으로부터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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