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에너지’ 서비스 개시

도넛소프트(주)가 개발한 분리배출 ‘리에너지’ 구글 앱 페이지. 사진 제공=충북과학기술혁신원

[충청매일 이우찬 기자] 시민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재활용과 분리배출을 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애플리케이션이 개발됐다.

24일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은 ‘도시안전 SOS랩 구축 및 SW서비스개발사업'에 참여한 청주 도넛소프트(주)(대표 이광규)가 제품 재활용 분리배출 소비자 평가 플랫폼인 ‘리에너지’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에너지 플랫폼은 스마트폰으로 상품에 부착된 바코드를 인식해 제품정보 조회 후 재활용과 분리배출 관련 항목 사용자가 직접 평가할 수 있다.

해당 앱을 실행한 다음 분리해서 수거할 제품의 바코드를 스캔하면 제품의 이미지, 분리배출 정보, 구성품별 분리배출 정보, 친환경 점수 등 다양한 정보들을 볼 수 있다.

특히, 참여형 플랫폼의 특성상 사용자들이 많을수록 제품에 대한 친환경 점수가 모여 제품의 분리배출 정보 노출, 재활용 편의성에 대한 객관적인 평가도 가능하다.

일상생활 속에서 분리배출, 재활용과 관련된 답답하고 궁금한 점을 지역 내 친환경 전문가들이 답변해주는 ‘질문 있어요' 가 있어 지역 주민들의 다양한 궁금증을 풀 수 있다.

이광규 대표는 “이 서비스는 초등학생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사용하기 쉽게 제작됐고, 교육 현장에서도 사용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전국적인 확산을 통해 사회문제인 과대포장 문제 해결에 이바지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