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급업소 46곳 집중 점검

[충청매일 이대익 기자] 충북 청주시는 지역 내 달걀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유통 부정행위를 단속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근 음성군 등 인접지역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달걀 매점매석 등 유통 부정행위가 우려된 데 따른 조치다.

식용란선별포장처리업 허가업소 5곳과 식용란 수집판매업 신고업소 41곳을 대상으로 달걀 출하지연과 매점매석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깨진 달걀 등 식용 부적합 유통·보관·판매, 물세척 달걀 냉장유통, 위색 취급기준 준수, 식용색소 사용 여부 등도 점검한다. 내년 1월부터 가정용에서 식품 영업소로 확대 적용되는 식용란 포장유통제도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고병원성 AI 발생으로 달걀 유통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 “소비자들이 피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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