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족 접촉 감염 등 이어져

충북에서 코로나19 확진자 21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 중 11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감염’이다.

25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청주시 10명, 진천군 3명, 충주시와 제천시, 단양군 각 2명, 옥천군과 음성군 각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청주에서는 모 대학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지난 23일 첫 확진자가 나온 후 이날 3명이 감염됐다. 누적 8명이다.

충북대병원 관련 1명이 추가돼 전체 26명으로 늘었다. 확진된 지인·가족 등과 접촉한 5명과 증상이 나타난 80대는 감염 사실이 확인됐다.

진천은 발열과 기침 등의 증상으로 검사를 받은 2명과 직장 선제검사에서 70대가 양성으로 나왔다.

충주에서는 코로나19에 걸린 확진자의 70대 지인과 근육통 증상을 보인 30대가 확진됐다. 제천은 모 초등학교와 연관해 2명이 감염됐다. 누적 확진자는 14명이다.

단양은 확진된 가족과 접촉한 40대와 증상이 나타난 1명이 각각 확진 판정을 받았다. 옥천은 대전시 확진자의 60대 접촉자가 무증상 감염됐다. 음성 60대 확진자는 경기 하남시 확진자의 가족이다.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천68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이날 코로나19 전담치료기관에서 치료를 받던 70대가 사망, 누적 사망자는 9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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