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문인협회가 제정, 시행하는 청주문학상 2021년 수상자로 한옥자 수필가(62)가 선정됐다.

심사위원회는 한 수필가의 작품이 상업수필이 신변잡기식으로 유행해서 문학의 본령인 정서와 사상을 진솔하게 표현하지 못하는 현실을 조심성 있게 파괴시키는 글 솜씨와 누구에게나 친절하고 진솔한 속성을 함께 영위하려는 마음이 돋보인 점이 높은 평가 받았다고 밝혔다. 한옥자 수필가는 2001년 ‘문예한국’으로 등단해 문단활동을 시작했다. 저서로는 여행 산문집 ‘아들아, 지금 가자’와 ‘41인 명 수필 선’(공저) 등을 펴냈고, 동서커피문학상, 충북우수예술인상 등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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