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NUT첼로 오케스트라·10테너앙상블 등 출연

2021 제34회 충북음악제 포스터.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충북음악협회(회장 강진모)가 주최하는 2021 제34회 충북음악제가 다음달 4일 오후 7시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는 KNUT첼로 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 백파이프 이용기를 비롯해 소프라노 고미현, 10명의 테너앙상블 등이 출연해 무대를 장식한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제63회 충북학생경연대회 피아노 중등 부문 대상의 강희지(예원학교 1학년) 무대와 오후 7시 열리는 직지우쿨렐레앙상블의 로비음악회가 함께 한다.

본 공연에 앞서 열리는 로비음악회 직지우쿨렐레앙상블 공연은 ‘샌드캐슬’, ‘시작’, ‘그대 내게 다시’, ‘온누리에 직지’ 등의 곡이 연주된다.

오프닝 무대로는 백파이프 이용기가 ‘Scotland the brave’, ‘어메이징 그레이스’, ‘Highland cathedral’를 연주하며 특별출연하는 피아노 강희지는 충북음악협회가 주관한 제64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대상입상 수상자로 ‘Piano Sonata No.2 in g minor, Op.22 1st’ (슈만)을 연주한다. 

이어지는 무대로 소프라노 고미현이 김동진의 ‘신 아리랑’과 ‘Because Song’(Guy d'Hardelot)을, 메조소프라노 서윤진이 ‘얼굴’(신귀복), Opera ‘카르멘’ 중 ‘Habanera’(Bizet)을 연주한다.

이와 함께 청주레이디싱어즈 팀이 ‘못잊어’(조혜영), ‘영원한 음악’(Althouse)을 연주하며 Knut첼로오케스트라(지휘 이강희)이 ‘사계’(Vivaldi)를 연주한다. 마지막 피날레는 ‘10테너앙상블’(김태훈, 전인근, 강진모, 배하순, 이준식, 오종봉, 박경환, 김흥용, 김성배, 전승현)이 이수인 가곡 모음 ‘그리움’, ‘내맘의 강물’, ‘고향의 노래’ 등을 연주하며 푸치니 오페라 ‘투란토르’ 중 ‘Nessun Dorma’를 공연한다. 공연문의 ☏010-5550-5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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