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고인쇄박물관, 용역 중간보고회

 

[충청매일 김정애 기자] 청주고인쇄박물관은 24일 충북 청주시청 소회의실에서 ‘금속활자 및 활자본 과학적 분석’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는 한범덕 청주시장 주재로 용역 수행기관, 관계부서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속활자본 인쇄면 과학적 분석 및 한글 동활자 DB 구축’을 주제로, 용역 수행기관인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중간보고 자료를 발표했다.

‘금속활자 및 활자본 과학적 분석’ 용역은 2020년 6월 청주시와 한국기술교육대학교의 금속활자 및 활자본 분석·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이며, 지난 6월에 착수해 2022년 1월까지 진행된다.

이번 연구 용역은 활자 정보의 체계적 관리 및 활용을 핵심과제로 하며, 현존하는 금속활자본을 분석·연구해 기초 데이터를 축적하고, 미래 산업과 연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고자 다각적인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한범덕 청주시장은 “이번 연구 용역을 통해 우리나라 금속활자와 활자본의 역사적 가치와 우수성을 조명하고, 4차 산업과 연계를 통해 금속활자를 정확히 재현할 수 있는 데이터를 축적해 인쇄문화의 발상지인 청주의 위상을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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