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미디어본부장에 이준석 등 본부장급 인선 사실상 완료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주요 인선이 마무리되는 중이다.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유력한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합류는 여전히 삐걱거리고 있지만 실무를 책임질 본부장급 인선은 사실상 완료된 것으로 보인다. 24일 취재를 종합한 결과 당초 4개 안팎으로 전망되던 분야별 총괄본부는 총 6개로 늘어났다.

조직총괄본부장에 주호영 의원, 정책총괄본부장 원희룡 전 제주지사, 총괄특보단장에 권영세 의원, 홍보미디어본부장 이준석 대표, 직능총괄본부장 김성태 전 의원, 당무지원본부장 권성동 사무총장 등이 확정됐다.

‘조직’을 담당한 주호영 의원은 21대 국회에서 첫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맡았다.

대선경선 ‘4강 주자’였던 원 전 지사는 정책을 총괄한다.

총괄선대본부장 등의 하마평에 올랐던 권영세 의원은 총괄특보단장직을 맡았다. 권 의원은 대외협력위원장을 맡으며 윤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절차를 마무리한 장본인이다.

이준석 대표는 홍보미디어본부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당대표인 그는 당연직 상임선대위원장도 맡은 상태다.

권성동 의원은 사무총장, 김성태 전 의원은 중앙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어 ‘당연직’ 본부장으로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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